"북한의 7차 핵실험시 지금까지 취하지 않았던 대응 할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중국은 북한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충분한 능력과 국제사회에서의 책무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29일 로이터 통신 인터뷰 기사에서 "북한의 7차 핵실험시 지금까지 취하지 않았던 대응들이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핵실험을 통해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지, 굉장히 어리석은 결정이 될 것"이라며 "국제사회 전체가 일관되고 같은 목소리를 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힌다"고 북핵 대응에 대해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대만 문제와 관련 "일방적인 현상 변경은 모든 질서와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반대한다"면서 "한국군으로서는 우리 한반도주변에서 벌어지는 가장 위험한 상황부터 대응하고 통제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 열도 머리 위로 미사일이 날아가는데 국방비를 증액 안 하고 그냥 방치할 수는 없지 않았을까 추측한다"고 일본의 방위비 증대를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테슬라나 스페이스X나 이와 관련된 기업들이 국내에 투자하고, 기가팩토리를 만든다고 할 때는 정부가 할 수 있는 협력을 다 해 줄 생각"이라며 테슬라 등 해외기업의 국내 투자에 대해 밝혔다.
  
따라서 "한국에 투자하려는 기업에 특화된 부분들을 맞춤형으로 줄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이 통화정책에 대해 "지금 물가상승이 정점을 지나서 금리 인상의 폭과 속도를 좀 낮출 필요가 있다는 얘기가 있다"면서 "금융 불안정성이라고 하는 것을 조금 더 예의주시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끝으로 윤 대통령은 화물노조 집단운송거부 등 파업 사태와 관련 "한국의 강성 노조는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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