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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학 거버넌스, 성동구 경동초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나서기로4개 기관 공동 업무협약 체결, 지속적인 협의와 협력으로 위험한 통학로 개선이라는 공동의 숙제 해결
  • 엄정애 기자
  • 승인 2021.07.20 16:11
  •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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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이달 경동초등학교 통학로 공사를 착공하며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에 본격 돌입했다.

지난 4월 조경수 공사로 첫 삽을 뜨며 통학로 조성을 위한 밑작업을 마치고 이달 공사를 시작해 다음 달 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 해당 학교 초등학생들은 이제 안전해진 학교길로 2학기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해당 공사 구역은 성수일로 4길 경동초등학교와 금호베스트빌 간 통학로로 도로폭 4.8m에서 6m 이내의 총 길이 190m 구간이다.

해당 통학로는 학생 등 보행자의 통행이 많고 아파트, 업무시설 및 상가 등이 밀집돼 있는 준공업지역으로 보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어 늘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곳으로 민원발생도 많았다.

이에 주민들이 먼저 나서 해결을 추진, 지난 2018년 성수동 봉사단체가 ‘걷기 좋은 서울 시민공모전’에 참여해 예산도 확보했지만 좁은 도로 폭으로 추가 인도확보가 어려워 학교 및 유치원 부지의 활용이 필요, 공사 구간 일부가 가까워 학습공간을 침해한다는 유치원 측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그러나 갈등해결을 위해 구와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경동초등학교 등 관계기관 및 학부모들은 수 십 차례 간담회를 개최하고 협의를 반복해 나갔다.

민식이법 제정 이후 스쿨존에 대한 안전이 부각되면서 통학로 교통안전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강화되고 구에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약속하며 합의점도 찾아갔다.

유치원 원장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지속적인 면담도 추진, 지난해 10월 구는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경동초등학교장, 경동유치원장과 4개 기관 공동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관계기관, 지역주민, 학부모 등 14명의 실무추진협의체를 발족하며 전례없는 민·관·학 거버넌스도 구축, 지난 연말 서울시의회 및 경동초교와 경동유치원으로부터 학교부지 285㎡의 활용에 대한 사용수익허가 승인으로 통학로 면적을 확보, 위험한 통학로 개선이라는 공동의 숙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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