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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24시간 넘게 이어져소방당국 "건물 붕괴 가능성 있어… 원거리 진화 작업 주력"
  • 한지연 기자
  • 승인 2021.06.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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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대규모 전자상거래 업체 쿠팡의 지상 4층, 지하 2층짜리 이천 덕평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한지 하루가 지났으나 불길이 아직 잡히지 않고 있다.

이번 화재는 전날 오전 5시 20분경 물류센터 지하 2층부터 시작됐다. CCTV 확인 결과 지하 2층 물품 창고 내 진열대 선반 위쪽에 설치한 콘센트에서 불꽃이 일어난 것이 화재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소방 당국은 주변 소방서에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 경보를 발령하고, 초기 화재 진압에 나섰다. 

총 장비 60여 대와 인력 150여 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2시간 40여 분 만에 다소 누그러졌었으나, 오전 11시 50분경 불길이 다시 번져 18일 현재까지 진압 중이다.

건물은 뼈대가 느러난 상황이고, 소방 당국은 불길이 잡히지 않을 경우 건물이 붕괴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현재는 방수포를 이용해 원거리 진화 작업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불길이 다시 번지던 전날 오전 11시 50분경 인명 검색 작업을 벌이던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구조대장 A소방경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지만, 건물 내부 진입이 불가능 해 수색 작업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언제 불길이 잦아들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건물 진입이 가능해지는 대로 수색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덕평물류센터는 248명이 근무 중이었고, 직원 인명피해는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화재로 인해 쿠팡은 배송 지연 등의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배송에 어느 정도 차질이 예상되지만, 다른 센터에서 배송을 나눠맡아 배송 지연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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