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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 경신…카카오, 7년만에 네이버 추월외국인·기관 매도 속에 개인 2000억 순매수, 상승세 이끌어
카카오, 최근 잇따른 호재로 네이버 제치고 시총 3위 도약
  • 이욱신 기자
  • 승인 2021.06.15 17:21
  •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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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연합뉴스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코스피가 15일 개인들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7일부터 7일 연속 상승한 카카오는 7년만에 네이버를 추월하며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6.50포인트(0.20%) 오른 3258.63에 마감했다. 나흘 연속 상승한 코스피는 전날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0.01%포인트 차이로 갈아치운 데 이어 이날 다시 새 기록을 썼다. 다만 이날 장중 고점(3262.80)은 지난 1월 11일 세운 장중 최고가(3266.23)에는 미치지 못했다.

코스피는 15~16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기구(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관망세 속에서 고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장 초반은 전날 미국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대형 성장주와 기술주가 오르며 3262.80선까지 상승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각각 0.18%와 0.74%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

하지만 미국 및 유럽과의 갈등 재점화 등에 따른 중국 증시 부진과 외국인 및 기관 순매도세에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14조4683억원으로 평소 수준과 비슷했지만 개인은 1979억원어치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60억원과 429억원어치 순매도를 보였다.

주요 중목 중에는 카카오(1.40%)가 7일 연속 오르면서 네이버(0.00%)를 제치고 시가총액 3위에 올랐다. 종가 기준으로 시총 64조1478억원을 달성한 카카오는 네이버(63조5699억원)에 약 6000억원 앞섰다.

카카오 시총은 다음·카카오 합병 상장일인 2014년 10월 14일에 7조8679억원이었다. 당시 네이버 시총 24조9857억원의 약 3분의 1 수준이었으나 약 7년만에 네이버를 앞질렀다. 카카오는 최근 자회사 상장, 카카오커머스 합병, 카카오손해보험 예비인가 등 호재가 겹치면서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밖에 삼성전자(0.50%)와 SK하이닉스(1.18%)도 소폭 올랐다. 반면 LG화학(-0.85%)과 삼성바이오로직스(-1.29%), 현대차(-0.42%) 등은 소폭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주가 상승으로 증권(1.46%)이 1% 이상 상승했고 섬유·의복(1.71%)과 화학(0.82%), 전기·전자(0.71%) 등이 올랐다. 운수창고(-1.30%), 건설업(-1.18%), 의약품(-0.90%), 기계(-0.51%), 철강·금속(-0.42%) 등은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399개, 하락 종목은 443개였다.

코스닥지수는 0.04포인트(0.00%) 내린 997.37에 종료했다. 지수는 0.64포인트(0.06%) 오른 998.05에 출발한 뒤 약보합권에서 등락했다. 개인이 200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67억원과 46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주 가운데에는 펄어비스(1.09%)와 에코프로비엠(0.90%)이 소폭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2.51%)와 셀트레온제약(-4.02%), 카카오게임즈(-0.17%)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3원 오른 달러당 1,117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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